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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 O'Sullivan'에 해당되는 글 1

  1. 2013.08.11 Alone Again
2013. 8. 11. 08:47

Alone Again Gilbert O'Sullivan2013. 8. 11. 08:47

부드럽고 가슴으로 노래하는 가수 길버트 셜리반은 인간의 내재된 감정을 스스럼없이 음악으로 표출하는 재주를 지니고있는
아일랜드 남부 워터포드 출신의 소프트락을 즐겨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이다.
부드러운 발라드의 노래인줄 알았는데 가사를 살펴보면 아버지 어머니를 차례로 여의고 지친 슬픔과 외로움에 찬 심정으로
노래하는 마치 자살 암시곡같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셜리반은 자기의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있다. 단지 노래를 위한 가사를 썼을 뿐이데 실제로 셜리반은
11살에 아버지를 여의었고 이 노래발표 당시에 어머니는 생존해있었다.
이 노래는 발표후 재즈 싱어 사라 본등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었고 국내에서는 이 소라가가 리메이크한 버젼이 알려져있다



 Alone Again / Back to Front  / 1972 / 싱글3위, 빌보드1위
 
 In a little while from now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I promise myself to treat myself
And visit a nearby tower
And climbing to the top
Will throw myself off



In an effort to make it clear
To whoever what it's like
When you're shattered
 또 홀로 된 거야
조금 후에 이 참담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난 근처의 탑에 가서
그 꼭대기에 올라가,
내 몸을 던져버릴거야.



산산이 부서져버린 게
어떤 기분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Where people saying
"My God, that's tough
She's stood him up"
No point in us remaining
We may as well go home
As I did on my own
Alone again, naturally

 곤경에 빠져 교회에 남아
홀로 서 있으면 사람들이 말하지.
"저런, 안됐군.
여자한테 바람 맞았군"
남아 있어봤자 아무 의미 없어.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어
나 혼자 그랬던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또 홀로...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Looking forward to
Wouldn't do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But as if to knock me down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활발하고 즐거웠다는 걸 생각하니
앞날을 내다 보아 봤자
내가 하려 했던 역할을
해낼 수 없을 것 같아.
 
Reality came around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Cut me into little pieces
Leaving me to doubt

Talk about God and His mercy
Or if He really does exist
Why did He desert me.. In my hour of need
I truly am indeed Alone again, naturally
  하지만, 날 쓰러뜨릴 것처럼
현실은 내 주위에 다가와
많은 힘을 가하지 않고 그저 살짝 스쳐갔는데도
날 산산이 부숴놓고 날 의구심 속에 남겨 두고 가버렸어

하느님? 은총이라구?
만약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왜 곤궁한 때에 날 버리는 거야.
난 다시 정말로 혼자야..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It seems to me
That there are more hearts
Broken in the world
That can't be mended
Left unattended
What do we do?
What do we do?
 치유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더 있을 거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내버려둔 채...
우린 뭘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Alone again, naturally
Now looking back over the years
And whatever else that appears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Never wishing to hide the tears


당연하다는 듯이, 또 혼자야.
이제 지난 세월과
무엇이든 떠오르는 것을 돌이켜 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울었던 게 생각나.
눈물을 감출 생각도 하지 않고...


 And at sixty-five years old
My mother, God rest her soul,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Leaving her to start
With a heart so badlybroken
Despite encouragement from me
No words were ever spoken
And when she passed away
I cried and cried all day
Alone again, naturally
Alone again, naturally

 그리고 내 어머니가 65세가 되셨을 때,
신께서 어머니의 영혼을 편히 해주시기를
당신이 사랑하시던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를 왜 떠나보내야 하는지
이해하실 수 없었지.

몹시도 상처받은 가슴으로
다시 삶을 시작하도록 남겨둔 채...
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았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하루종일 울고 울었어
또 홀로 된거야.
그게 당연한 것처럼, 또다시 나 홀로..

 


:
Posted by quese